2022년 감이 풍년인가봐요.
큼지막하니 붉은 대봉입니다.
말랑말랑 잘 익으면 호로록호로록 달콤하게 먹을 생각하니 기대되는데요.
저렴해서 한 상자를 구입했더니 동시에 익으면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곶감을 빨리 먹고 싶어서 대봉 떫은 감을 썰어서 감 말랭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겉이 빨갛지만 단단한 감이에요.
감을 손으로 깎을 때는 꼭지를 먼저 도려내고 껍질을 벗기니 꼭지에 마른 푸른 잎이 감 표면에 달라붙지 않아서 감 깎는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빤질빤질한 감 껍질을 벗겨지니 주황색 속살이 이쁩니다.
감말랭이를 만들려면 썰어야겠죠.
저는 큼직하게 사 등분으로 싹둑싹둑 잘라서 건조기 채반에 올렸습니다.
건조기에서 말릴 때는 60도에서 3일간말리면 맛있는 맛있는 곶감이 된다고 하는데요.
통감일 때맞는 말인가 봅니다.
쪼개어서 넣었더니 하루 만에 1층에 것은 너무 말라버렸고 3~4층은 적당했어요.
여러 층을 쌓아서 감을 말릴 경우 일정 시간마다 위, 아래 층을 바꿔 주며 말려야 고르게 마르겠습니다.
급하게 말리니 약간 떫은맛이 납니다.
다음번에는 온도를 낮춰서 3일에 걸쳐 말려질 수 있도록 시도해 봐야겠어요.
https://konara.tistory.com/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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