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우포농업학교에서 귀농 귀촌 준비 교육 받았어요

농사를 조금 지어보고 싶은데 주변에 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없으니 배워봐야겠다 생각되어 시작한 교육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알찼습니다.

정책지원금까지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귀농교육 100시간 까지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여기 있었어요.

저는 농업 기초지식을 배우려면 참으로 어려운 실정인데요.

창녕군에서 30만 원 보조를 받아 자부담 20만 원으로 적은 비용으로 100시간 알찬 교육이었어요.

 

교육시간은

금요일, 토요일에 주로 이루어집니다.

금요일은 18:00~22:00

토요일은 09:00~18:00 (점심시간 1시간)

직장인들을 배려한 시간표 구성이라고 보입니다.

 

금요일은 퇴근하고 교육시간을 맞추려니 1시간 이른 조퇴를 해야 했어요.

8주간의 금요일은 이른 조퇴를 하려니 눈치는 보였지만 새로운 경험을 배움에 제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토요일 수업은 9주로 휴일이라 늦잠 자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열정적인 강사님의 강의를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교육내용

오종식 문화 관광 해설사님께서 창녕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세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막연하게 농업 기술 교육만 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알게 되니 지역에 대한 애착이 느껴졌습니다.

선도농가 장종진 님의 시설채소 고추와 가지 현장 교육을 받았어요.

선도농가 성춘환 님의 오이 시설재배 현장교육받았습니다.

문병진 선도농가를 방문하여 노지 마늘과 양파재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주인호 아카데미 원장님에게는 토양관리와 미생물, 엽면시비, 파종, 전정 부분에 대한 교육

동양 최대 단감 농장을 운영하신다는 황금농장 심덕순 님의 단감나무 관리 현장 실습하였어요.

 

이영숙 님 선도농가에서 표고버섯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강의를 들었습니다.

창녕군 장류연구소 오현주 박사님에게 농산물 소재 가공 및 품질 관리 교육이 있었어요.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결실물만 봤지 모종부터 작업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어요.

농업은 특히나 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말인 것 같아요.

교재로 설명을 들을 때 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창준 (Bee 육종연구소) 교수님께 양봉교육을 받았습니다.

근래 들어 양봉업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데요.

어려운 중에도 교수님께서는 잘 키워내고 계셨어요.

건강한 벌과 달콤한 꿀맛을 보니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딸기 선도농가, 토마토 선도농가를 방문하여 선배님의 운영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농가와 1인이 운영하는 농가가 있었는데요.

농업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요.

작물에 따라 1인이 할 수 있는 작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인부를 사용하여 작업을 마치고 나면 그 외에는 풀관리와 수분 영양관리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된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어떤 작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충분한 이해도가 있으면 되겠습니다.

 

치유 생태 농업을 하고 계신 이철호 친환경 농사, 박사님의 운영 철학과 현장을 방문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기학 (새벽 E&C) 교수님의 병충해 방제와 안전한 농약 사용법에 대한 강의입니다.

생각지 못한 농약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많이 있는데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이 있어서 꼭 필요한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운 교육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생산물이라 하여도 홍보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치열하다 생각될 만큼  마케팅 이해가 되지 않으면 농가에서는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농업인은 자신의 생산물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크지만 마케팅 이해가 부족하여 수요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애써 공들여  만든 식품을 매력적이게 어필할 수 마케팅을 이해하는 교육시간이 들어 있어서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귀농 선배와의 대화

귀농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빡빡한 교육일정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점심시간은 이색적이게 야외에서 고기파티를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고 선배님의 시행착오 경험담을 허심탄해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집중하여 경청하고 질의응답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인상적인 수업구성이었습니다.

교육 구성은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대구, 부산, 창원 사는 분이라면 가까운 창녕 우포농업학교에서 귀농 교육부터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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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준비 교육 창녕 우포 농업학교 5기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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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농업학교 5기 수료식 보도자료

창녕우포농업학교 5기 수료식 개최 - 경남열린신문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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