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팁

새콤달콤 시원한 무파래무침 만들어 봤어요

초록색 바다 내음 나는 파래가 먹고 싶어 졌어요.
무를 채 썰어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는 맛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나가면 제철이라 그런지 파래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싱싱하니 보기 좋은 파래 한 팩을 집어 왔습니다.

반찬통에 한통 만들어 놓으니 밑반찬 걱정 뚝 하얀 무와 초록빛 파래가 새콤달콤 맛납니다.

무 파래무침

파래는 넉넉한 볼에 담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끓입니다.

저는 전기주전자에 물을 올려 끓였습니다.
물이 끓은 동안에 무를 썰어볼게요.

무가 클 때는 반을 잘라 나누어 썰면 쉽게 썰어집니다.

착착착 요렇게 채 썰어줍니다.

설탕 2큰술 넣어줍니다.

소금 반 스푼

감식초 2큰술
저는 감식초를 사용했는데요 집에 사용하시는 어떤 식초든 다 괜찮습니다.

무에 간이 골고루 잘 베이도록 섞어줍니다.

무에 간이 베일 동안 파래를 씻어볼게요.

파래 씻기

끓여놓은 뜨거운 물을 파래에 부어줍니다.

젓가락이나 도구를 이용해 파래를 저어줍니다.

작은 해산물과 불순물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무거운 건 가라앉아요.

물이 뜨거우니 찬물을 희석하여 물이 뜨겁지 않은 온도가 되었을 때 손으로 파래를 흔들어가며 채에 건져냅니다.

저는 파래에 불순물이 많아서 뜨거운 물로 씻어내면 파래도 부드러워지고 깨끗하게 잘 씻겨집니다.

맑은 물이 될 때까지 2~3번 휑궈줍니다.

파래에 액젓 한 큰 술

참기름 한 큰 술

통깨 2큰술

파래를 먼저 밑간이 베이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파래가 길어서 뭉치니 가위 싹둑싹둑 파래를 작게 잘라 주세요.

파래를 자르면 무생채와 버무렸을 때 파래가 뭉치지 않고 고루 잘 풀어져 버무려집니다.

절여진 무생채를 파래에 넣고 버무려줍니다.
무생채에 절여졌던 양념 물을 파래에 첨가하여 무치면 파래가 촉촉하니 더 맛이 좋아요.

이상 새콤달콤한 무 파래무침 완성입니다.
얼마나 맛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