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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빨아도 빨아도 발 냄새나는 운동화 세척방법과 운동화 탈수방법

신발이 비를 맞거나 운동으로 땀에 젖어 한 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쉽지 않은데요.

걸레처럼 팍팍 삶으면 운동화는 접착제로 완성되어 있는 제품이라 접착 부분이 분리되어 운동화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되니 세탁을 해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면 참 난감한데요.

여러 가지 세제를 사용해보고 물 온도를 다양하게 하여 냄새나지 않게 세탁하는 방법을 연구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효과가 좋았던 방법을 소개할게요.

운동화 소재에 따라 냄새가 잘 나는 운동화도 있고 나지 않는 운동화가 있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사진처럼 코팅이된 운동화는 약간의 방수 기능이 있어서 편리하지만 내부가 땀이 차 젖게 되면 건조가 원활하지 않아 쉽게 냄새가 잘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은 빗방울에 젖게 된 운동화를 바로 세탁하지 않고 귀찮아 하루 이틀 방치해두었다 신게 되면 아우~ 훅 코를 찌르는 냄새는 정말 참기 힘듭니다.

이런 운동화는 잠깐이라도 신었다 벗게되면 발에서 스멀스멀 퍼지지는 고약한 냄새로 인해 저절로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데요.

고민 많은 운동화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어요.

 

운동화 세탁시 주의점

1.락스와 세제를 함께 사용할때는 환기가  중요합니다.

창문을 먼저 활짝 열어놓고 세탁작업을 시도하세요.

2. 운동화에 컬러가 많은 경우 락스용량을 줄여 사용하세요.

락스로 인한 탈색의 우려가 있으니 락스 사용량을 조절해주세요.

3.  운동화를 물에 먼저 담군 채 세제를 뒤에 넣으면 부분적으로 탈색 우려가 있으니 먼저 물에 분량의 락스를 넣어 충분히 희석한 후에 운동화를 담가줍니다.

4. 락스가 독하여 피부 손상이 우려되니 고무장갑을 꼭 착용 후 운동화 세척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자판기용 종이컵에 100ml가 2/3컵 정도입니다.

 

냄새나는 운동화 세탁방법

(1) 물 6L 세탁용 세제 50ml 락스 100ml를 물에 희석합니다.

(2) 세탁할 운동화를 담가 골고루 세제물을 묻도록 적셔줍니다.

(3) 20분 정도 불려 줍니다. 

불려주게 되면 바로 세탁 했을 때 보다 발냄새 제거에 더 도움이됩니다.

(4) 세제물에 불려진 운동화를 솔로 안쪽과 바깥쪽 오염된 부위를 골고루 문질러 줍니다.

귀찮지만 솔로 꼼꼼히 문질러주어야 냄새도 빠지고 오염부위가 깨끗하게 닦입니다.

안쪽은 솔질을 했을 때 냄새나는 것이 많이 경감이 되었어요.

(5) 솔질을 마쳤으면 세제 물에 흔들흔들 휑궈 버려 줍니다.

(6) 맑은 물에 땟국물이 세척되도록 물속에 운동화를 담근 상태에서 운동화를 흔들어 물살에 운동화 속이 세척이 되도록 흔들어 씻어줍니다.

(7)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3~4번 정도 휑궈 줍니다.

운동화 탈수방법

세탁기 안에 운동화를 엎어서 넣어주세요.

엎어서 넣어 주어야 운동화가 탈수가 잘됩니다.

세탁기가 돌면서 운동화가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되게 놓아줍니다.

저는 가장자리 쪽으로 발 볼 모양이 닿도록 놓는 것이 안정되게 탈수가 되었어요.

지금 보이는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인데요.

드럼세탁기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탈수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운동화를 엎어서 넣어 주는 것이 탈수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탈수 시간은 5분이 적당한 것 같아요.

세탁기 뚜껑을 잘 닫고 탈수 버튼을 눌러 줍니다.

잘 탈수된 운동화를 꺼내어 신발이 눌린 곳이 없도록 잘 매만져 펴준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말려줍니다.

락스를 활용한 세탁으로 신발 냄새로 인한 고민은 해결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