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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냉동 마늘쫑 멸치 볶음으로 밑반찬 만들었어요

냉동 마늘종으로 다시 멸치 넣어 볶으니 간단하게 밑반찬 완성되었어요.

마늘종이 한창 수확기인 봄에 마늘종을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기 좋게 잘라 생으로 냉동보관을 해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간도 잘 베이고 채소가 귀한 계절에 파릇한 채소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참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카레라이스를 만들때에도 작게 쫑쫑 썰어 넣으면 완두콩처럼 연둣빛이 동동 색감도 예쁘고 야채를 골고루 먹게 하는 요리로 추천합니다.

깍두기와 된장찌개 냉동고에 있던 마늘쫑으로 육수용으로 다듬어 놓았던 멸치를 넣고 볶아봤어요.

이런 큰 멸치를 넣어 짭쪼롬하게 만들어 주시던 엄마의 맛이 생각나서 시작해봤습니다.

팬을 달구어 줍니다.

식용유를 둘러 주었어요. 멸치를 살짝 코팅할 만큼의 양이면 됩니다.

2~3큰술 양정도 넣어준 것 같아요.

멸치를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기름에 지져져 멸치가 바삭하고 노릇하니 고소한 향이 날때까지 볶아주세요.

고소한 향이 나기 시작하면 냉동된 얼어있는 마늘쫑을 넣어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어 버무린다음 간장을 넣어 볶아줍니다.

바닥에 수분이 없게 볶아지면 불을 끄고 고춧가루를 넣어 남은 열에 섞어줍니다.

통깨 넣어주고요, 고소한 참기름 향을 원하시면 참기를을 첨가해주세요.

짭짤한 멸치와 쫀득하면서 단맛이 나는 식감의 마늘종이 그립던 엄마의 손맛 그대로네요.

엄마를 생각하며 만드는 음식은 신기하게 즐겁고 행복해져요. 즐겁게 만드는 음식은 정확한 계량이 없어도 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