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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싹난 양파 껍질 벗겨 보관하니 요리하기 편해요

요즘 양파를 밭에 심는 시기라 그런지 상온에 보관중이던 동글동글 단단했던 양파들이 하나둘 뽀족이 싹을 틔웁니다.

싹을 틔우게되면 양파가 물러지고 동글동글한 알에서 영양분을 싹으로 모두 보내게되니 알은 작아지고 줄기만 남게되어요.

줄기도 파 대용으로 양념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동글동글한 양파 뿌리가 좋으니 이왕이면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먹도록 손질해보겠습니다.

싹이 돋기 시작하니 서로 경쟁이라도 하는듯 너도나도 싹이 돋아났어요.

하루 이틀 지날 때 마다 숫자가 자꾸만 늘어가는게 눈으로 보였어요.

그냥두면 안되겠더라구요.

1. 이렇게 생긴 양파가 집에 있다면 뿌리와 싹을 싹뚝 잘라 껍질을 벗깁니다.

2.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물기가 있는 상태로 냉장보관하게되면 빨리 상하게 되니 겉면이 매끈하고 잘린 뿌이부분과 싹은 까실까실한 느낌이 되도록 물기없이 건조되었을 때 비닐 봉투에 담아줍니다.

3. 비닐봉투에 잘 밀봉한 다음 냉장실 야채칸에 보관해주시면 요리 할 때 바로 사용 가능하니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2주정도 괜찮아요.

단 양파 겉면에 물기가 충분히 마른 다음에 포장해주는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끔은 양파 껍질을 벗기기 귀찮아서 덜 사용하기도 하는데 벗겨놓으니 고기먹을 때 양파 채썰어 시판되는 양파간장 부어주니 맛있는 양파절임이 뚝딱 완성됩니다.

맛있는 양파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상용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