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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현풍재래시장 현풍백년 도깨비시장 현풍야시장 다녀왔어요

저녁 5시 30분경에 현풍야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음악소리와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어린아이들은 미니화전목마, 미니 레일기차, 미니바이킹에 매료되어 놀이기구를 타느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뒤에서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사람사는 향기가 느껴집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은 사람이 별로 안보여서 사람들이 아직 안왔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장터 안에 들어가니 다들 공연을 관람하느라 관람석에 앉아 계시더라구요.

오랜만에 시골장터에 왁작지껄한 야시장 이벤트가 열려 사람사는 향기를 느끼니 좋았어요.

부스를 지나니 기름에 지진 납작만두 냄새가 입맛을 자극하였어요.

옆집에는 떡볶이를 팔았는데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죠~^^

보리개떡 악세사리 등 장터가 아담하게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포근포근한 보리개떡도 맛있어보입니다.

이곳은 현풍재래시장인데요.

마침 간 날이 장날이어서 장터 구경도 제대로 하였어요.

현풍장날은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로 5일장이 열립니다.

저는 큰아이가 회가 먹고 싶다고하여 입구에 위치한 횟집에서 모둠회와 불족과 족발을 포장했어요.

막내도 서운하지 않게 막내가 좋아하는 어묵과 호떡도 샀어요.

막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라 야외지만 마스크를 내리고 길거리 음식을 먹는 것을 많이 걱정하여 모든 음식을 포장하여 집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아이들 마다 식성도 다르고 성향이 달라서 정말 간만에 개인의 취향을 존중 해준 날입니다.

아이들이 웃으며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보니 보기만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이것이 부모마음인가 봅니다.

가끔은 선물같은 기분 좋은날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