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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명작 필독선 읽기

행복한 정신을 기르는 7가지 방법 카네기 행복론에서 배워요

 번아웃으로 마음과 몸이 아프고 의욕이 없을 때 만난 책들 중 하나 감사하게도 정신이 들게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카네기 행복론은 청소년 추천도서에 들어가야 할 책들 중 하나라고 봅니다.

카네기 행복론 4부

평화롭고 행복한 정신상태를 기르는 7가지 방법

1. 유쾌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우리의 마음을 평화와 용기와 건강과 희망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채워라.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만들기 때문이다.

2. 보복하지 마라
 적에게 보복하려 하지 마라.
 적에 대한 보복은 적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욱 많은 상처를 줄 뿐이다.

3. 대가를 바라지 마라
  은혜를 모른다고 고민하지 마라.
  예수는 10명의 나병 환자를 고치고 오직 한 명의 환자에게서 감사의 말을 들었다.
  우리가 예수 이상으로 감사받기를 원할 수 있겠는가?

4. 지금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
  고민의 수 대신 받을 축복의 수를 헤아려라

5.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남을 모방하지 마라.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이 되어라.
질투는 무지에서 오고, 모방은 자살 행위이기 때문이다.

6. 레몬이 주어지면 레몬주스를 만들어라
 운명이 레몬을 선사하면 그것으로 레몬 주스를 만들어라.

7.14일간의 우울증 해소법
  남의 행복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자신의 불행을 잊어버려라.
  당신이 남에게 도움이 될 때,  당신은 자신에게 최상의 도움을 주는 것이다.

출처 : 카네기 행복론 - 최염순 옮김 258쪽

평화롭고 행복한 정신상태를 기르는 7가지 방법 중에 ' 남을 모방하지 마라'라는 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모방은 자살행위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다.

성공하려면 배우고 싶은 롤 모델을 정하고 모방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

이때의 나는 모방이란 말을 복사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방하려고 하려 하며 할수록 괴리감만 커지고 마음이 불편했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이 진리처럼 느껴졌으나 모방하려 의지를 낼수록 나는 더 작아졌었다.

카네기 행복론에서 모방은 자살행위라고 까지 표현하는 것을 보고 내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동안 내가 자살행위를 하고자 범했던 행동이구나.

 안젤로 페트리는 아동 교육에 관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는 "자기의 마음과 육체를 팽개쳐 놓고 자기 이외의 어떤 다른 인간이 되고자 하는 사람만큼 비참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본문에 에디스 얼레드 부인의 말처럼 '어떤 경우일지라도 항상 자기 자신이 되어라'는 말을 가르치고 계신 다는 말이 나에게 희망처럼 다가왔다.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고, 나 또한 어떤 누구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얼레드 부인은 열등감에 빠져 있어서 남들 앞에서 억지로 쾌활한 체했지만 오히려 어색해지고 더 비참함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는 것이 싫어져 자살까지 결심할 만큼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었다는 이야기에 내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나 자신이 되어야 제대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니

이걸 마흔이 넘어서야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나의 우울함 어디에서 오는지 잘 몰랐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능력 있는 선배나 상사의 말투를 따라 배우려고 애썼다.

그러나 어느 선이 지나면 한계에 부딪쳐 발전도 없고 무능한 나 자신의 모습에 더 비참해하곤 했었다.

비참하고 우울한데 내가 못나서 그렇다고만 생각했지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다.

지금 보니 내가 무지하여 방법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나 스스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하는데 타인이 되려고 했으니 불가능한 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

우드는 <굿바이 미스터 칩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의 영화를 연출하기 전에 오랫동안 부동산 매매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세일즈맨의 요령을 잘 알고 있다.
우드에게 있어서 실업계든 영화계든 사업의 요령은 한 가지이다.
원숭이 흉내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결코 앵무새가 되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자기가 아닌 다른 것을 흉내 내려고 하는 자들은 되도록 빨리 해고하는 편이 안전하다."라고 했다

우드의 말이 맞다.

흉내를 내려고 하는 사람은 질투도 많고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위험한 사람이다.

내 경험을 봐도 그렇다.

누군가를 흉내 내려고 노력할 때는 이상하게 질투도 많아졌고 행복함이 없었다.

그러나 내려놓고 ' 될대로 되라  어찌 해결되겠지 ' 란 마음으로 행동하니 오히려 일이 술술 잘 풀려 갔다

진심으로 도와주는 분들도 많아 나의 예상보다 일이 진취적으로 잘 되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나 자신이 되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