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금년에는 감이 풍년인가 봅니다.
귀하고 비싼 대봉 감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홍시로 많이 먹고 싶어서 구매하였어요.
홍시로 먹는 것도 좋지만 감이 익으려니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익게 되니 많은 대봉 감이 말랑말랑 모두 홍시가 되면 보관이 곤란하겠더라고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고 보관도 편리한 것을 고민하다.
곶감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단단한 감, 필러, 칼, 건조기
감 깍는 방법
1. 감 꼭지를 먼저 오려 때어 줍니다.
감꼭지를 먼저 떼어내는 이유는 꼭지에 있는 마른 잎이 바스락 부서져 감에 붙게 되면 떼어내는 것이 번거로워서 떼어냅니다.
보통 대량 농가에서는 감꼭지 부분만 깨끗이 남기고 날개처럼 부서지는 마른 잎을 먼저 제거하고 작업하기도 합니다.
2. 필러 일명 감자칼이라고 부르는 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집니다.
감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래요.
많이 작업할 때는 깨끗한 목장갑을 끼고 감을 잡으면 안전합니다.
3. 감을 먹기 좋게 4 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4. 씨앗을 제거합니다.
감 가운데 보시면 까맣게 색소가 침착된 모습이 보일 거예요.
이곳에 딱딱한 씨앗이 들어 있어요.
씨앗이 없는 감 조각과 있는 구분되실 거예요.
씨앗이 있으면 먹다가 딱딱하게 씹히면 식감이 좋지 않고 치아가 상할 수 있어요.
번거롭지만 한 번 더 손길이 가면 편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5. 건조기 채반에 올려 줍니다.
6. 최저 온도인 35도, 48시간으로 맞춘 후 건조기를 가동합니다.
12시간 마다 위 아래층을 바꿔주면 고르게 건조 됩니다.
곶감은 기호에 따라 촉촉한 반건시 상태나 완전 건조를 원하면 시간을 더 들여 건조하여 드시면 되겠어요.
곶감은 서서히 익어가며 건조되는 것이 훨씬 당도가 많고 맛있어집니다.
급하게 건조하시면 떫은맛이 나요.
지난번에는 60도에서 건조를 시켰더니 너무 빨리 말라 버려서 이번에는 온도를 많이 낮추어 건조하니 원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s://konara.tistory.com/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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