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늘 항상 보는 것들 중에 라면시장이 참 많이 커졌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진열대 한 라인이 모두 라면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보면 라면 소비 시장이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매일 접하는 것이라 무심코 보아 왔던 것들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인데요.
당연한 것들에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해가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1. 가장 큰 변화는 가격 변화가 있습니다.
해마다 물가가 반영이 됩니다.
2. 디자인의 변화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시대적 배경과 정서입니다.
3. 용량의 변화가 있어요.
라면 종류에 따라 용량의 차이가 있어요.
옛날에 비해 미묘하게 약간 용량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1963년대 삼양라면 가격
100g에 10원이라고 합니다.
2023년 라면은 1,000원을 넘기는 라면이 많은데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보이지요.
1963년도 당시에는 돈이 귀한 시기였기에 식량보급을 위해 만든 라면이지만 그마저도 서민에게는 10원을 먹거리에 쉽게 지출하는 것은 어려웠던 때라고 합니다.
라면이 귀하고 맛이 있어서 라면을 양을 많이 늘려 먹기 위해 경상도에서는 국시기라고도 부르는 방법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요.
국시기란
라면에 국수를 추가하여 끓여 양을 늘려 끓이는 것을 말해요.
라면 한 봉지로는 온 가족이 나누어 먹기 어려우니 당시 조금 더 저렴한 국수를 라면과 섞어 끓여 먹었습니다.
국수를 많이 섞게 되면 싱거워지니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더하여 먹었던 라면 라면 국수입니다.
요즘도 가끔 그 맛을 느끼고자 끓여 먹는 분들도 계신데요.
아마 생소하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되어요.
마트마다 지역마다 금액이 다를 수 있는데요.
2023년 대구에 있는 한 지역 마트에 진열된 가격을 소개할게요.
오뚝이 소고기 미역국라면 115g x 4개입 5,500원
오뚜기 김치라면 120g x 4개입 2,200원
삼양라면 매운맛 120g x 5개입 3,800원
삼양라면 오리지널 120g x 5개입 3,800
오뚜기 열라면 120g x 5개입 3,200원
오뚜기 진짬뽕 130g x 4개입 5,200원
오뚜기 참깨라면 115g x 3,750원
신갈산 치자맛 국수 소면 3KG 6,950원
오뚜기 옛날 국수소면 900g 2,950원
오뚜기 옛날 국수 중면 900g 2,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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