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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대구 현풍벌초 구지벌초 논공벌초 창녕벌초 벌초대행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추수감사절이 어느듯 다가오네요.
23년의 숙련된 경험을 가진 다경험자로서 벌초대행 합니다.
매년 이 맘때면 저희 조상님께 찾아 뵙고 벌초 풀베기작업을 하는데요.
무성한 풀들사이에 묘비를 보노라면 경건한 마음이 생깁니다.

선산에 가면

금년에도 저희가 찾아왔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하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찾아 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모두 조상님의 덕분인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벌초를 시작했던 초기에는 감사한 마음보다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형님들을 따라 베어진 풀들을 모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하였어요.
정리하는 일은 함께 하는 일이니 할만 했습니다.

같이 풀을 베던 형님들 하나 둘
연세도 많고 건강도 악화되어
함께 작업하던 벌초작업에 참석하는
분들이 줄어 들게 되었어요.

한 해는 예초기를 잡을 분이 없었어요.
그동안 벌초를 하며 잠깐씩 예초기 사용법을 익히긴 했지만 온전히 풀을 다 베어보는
일은 처음이었던 해가 있었어요.

어쩔수 없는 상황에 낭군이 처음 호기롭게 예초기를 잡아 보았습니다.

떨리는 진동이 어찌나 심했던지 예초기 대를 잡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많이
힘들었었다고 추억하고 있어요.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예초기를 잡은 날엔 어김없이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했었어요.

의지와 다르게 젓가락을 진 손이 덜덜덜 떨고 있었어요.

반찬을 집었다가도 흘리기도 하여
제가 반찬을 집어 숟가락 위에 얹어
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렇게 4년 정도는 손을 떠는 모습을 보았어요.

지금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편안하게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을 보면
오래전 첫 경험은 신기하게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그랬는데......
대단하다.
제 낭군은 차남이라 벌초일을 미루려면
미룰 수도 있었는데 효심이 깊은 묵직한 사나이 랍니다.

꿋꿋이 자신의 일인양 벌초를 하더라고요.

누구를 탓하지도 않고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듬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게 생각 되었어요.

이전엔 벌초를 따라가는것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어느날 느낀 측은한 이 감정들로 인해 낭군옆에 내가 있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벌초작업이 쉬운듯하지만

말벌이나 돌, 각종 알수 없는 쓰레기 등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상당히 위험하거든요.

낭군의 안위도 걱정이되고 혼자 보다는 옆에서 놀아도 내 눈으로 보는게 마음이 놓여서 되도록이면 함께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웬만하면 제가 함께 동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위가 걱정되어 함께 했는데 해들 거듭하고 같은 일을 오래 하다보니

나도 갈퀴 전문가가 되었어요.

처음엔 갈퀴를 잡고 풀을 모으는것이 서툴렀어요.

이 많은 풀들을 어떻게 해야해?
고민을 했더랬어요.
그런데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여기는 이쪽으로 정리하면 되겠다.

생각을 정리하고 의뢰인이 있는 장소에서는 의뢰인에게 "여기는 풀들을 우측에 정리하면 어떨까요?"

여쭈면 대부분 OK 허락을 받습니다.

잘려진 풀들을 버릴때는 무조건 가장자리에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지형에 따라 배수로를 감안해서 풀들을 정리해야 해요.

풀들이 배수로를 덮어버리면 많은 비가 내릴 때 물길이 침범하여 산소를 훼손 될 수있어요.
정성스럽게 가꾼 곳을 작은 실수로 망치면 안되겠죠.

한 번 훼손된것은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하니 장기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풀들을 정리해야 한답니다.

이정도면 저도 전문가 맞죠.

낭군님은 예초기 전문가 저는 갈퀴 전문가랍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나름 재밌고 뿌듯합니다.

벌초대행전문가



작업중일때는 전화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문의시

벌초 대상 주소(카카오맵에서 캡쳐사진),
묘소 수량, 면적, 작업일정을 간략히 문자로
남겨주시면 상담을 도와드리겠습니다. 😄


 

2021년도 대구벌초 (현풍,유가,논공,구지,) 경남 창녕군 벌초대행합니다.

안녕하세요~ 23년차 벌초대행전문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요즘 많이 어려운시기인데 힘든 시기일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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