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을 키워보니 콩나물 요리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콩나물과 생야채 몇 가지 더하여 초고추장으로 버무려 주면 새콤달콤하고 칼칼한 매콤한까지 어우러지는 맛있는 쫄면을 만들어 볼게요.
쫄면은 다른 면 음식과 달리 콩나물과 여러가지 야채를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채소를 먹지 않아서 먹는것이 좀 부실하다 생각되실 때 쫄면을 만들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대충 만들어도 맛이 좋고 쉬워서 소개합니다.
쫄면은 분식집에서 사먹기만 했지 직접 만들어 본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주위에서 의외로 가정에서 잘 만들어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도전했어요.
콩나물과 당근, 삶은 계란 하나 삶아서 올려 먹었더니 아주 든든한 한끼입니다.
쫄면 사리 위에 대충 담아도 푸짐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자화자찬이네요.
이렇게라도 나를 챙겨봅니다.
마트에 가니 경주미정당 쫄면사리 이 한 제품이 있어서 이용했어요.
면이 생면처럼 담겨져 있는데 만졌을 때는 단단 느낌입니다.
조리방법이 상당히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쫄면 만드는 방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재료준비
1.콩나물은 데쳐서 참물에 행구어 열기를 식혀 아삭하게 준비해 줍니다.
2. 파프리카, 당근, 양파 냉장고에 있은 채소를 채썰어줍니다.
3. 계란도 삶아서 준비해주세요.
오이, 양배추도 잘 어울리니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4. 쫄면을 삶기 전에 면사리를 떼어서 한가닥 한가닥 뜯어 주세요.
그냥 삶으면 덩어리로 뭉쳐서 면이 풀어지지 않아 상당히 곤란합니다.
조금씩 덩어리로 떼어 손바닥으로 비비듯 밀어주면 쫄면사리가 잘 떨어집니다.
끓는 물에 쫄면사리를 넣어 4분정도 끓여줍니다.
5. 삶아진 쫄면사리를 채반에 건져 미끈한 풀기가 없도록 냉수에 손으로 면을 비벼가며 씻어서 면을 준비합니다.
6.잘 삶아진 면을 먼저 그릇에 담고 준비한 콩나물, 당근, 양파, 상추를 기호대로 올려줍니다.
7.참기름,통깨, 초고추장을 넣어주면 완성.
초고추장은 조금 넣어 섞어보고 맛을 봐가며 간을 맞춰주시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초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짜게되니 조금씩 추가해가며 간을 맞추어 주시면 맛있게 완성이 됩니다.
저는 재료를 한번에 많이 준비해두고 콩나물 채소 비빔밥으로도 먹고 쫄면사리를 먹고 싶을 때 마다 1인분씩 삶아서 준비된 재료을 얹기만 하면되니 편리했습니다.
매 끼니마다 식사 준비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준비해두면 2~3일 정도 메뉴 고민하지 않고 즐거운 식사를 먹을 수 있어요.
손님 초대 요리로도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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