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키우기 재배용 콩나물 콩 종류 알아보기

처음 콩나물 키우기를 마음 먹었다면 냉장고에 있는 콩 아무거나 꺼내어 시도하지 말고 콩나물 재배용 콩 종류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적절한 콩으로 선택하여 성공적인 시도해보세요.

콩나물은 마트나 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먹거리 채소 중 하나이고 한국인이라면 먹어본 음식인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콩나물 찜, 콩나물 밥 등 콩나물을 이용한 요리법이 다양합니다.

요리법이 다양하지만 마트에 가보면 대중적으로 많이 먹는 대두(백태)를 발아하여 만든 콩나물이 대표적입니다.

사전적으로 콩나물용 콩은 대두라 말합니다.

보통 사용하는 대두는 메주나 두부를 만들거나 콩나물찜용 요리에 사용하는 통통한 콩나물을 키우고자 하면 대두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흔히 말하는 꼬불이 콩나물 나물용으로 먹는 시판되는 콩나물은 큰 알 모양의 대두(백태)가 아니라 쥐눈이콩처럼 생긴 알이 작은 콩나물콩 또는 오리알태, 유태라는 이름을 가진 콩으로 콩나물을 재배하여야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봉지에 담겨져 시판되는 콩 머리가 작은 콩나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래전 콩나물을 키워보겠다고 야심차게 사전에서 검색한 대두를 발아시킨다는 정보만 알고 메주를 만들고 남은 백태를 가지고 콩나물을 키워 봤는데요.

대두는 가정에서 키우기가 쉽지 않고 생각처럼 잘 자라지 않았어요. 잔발(잔뿌리)만 무성하고 줄기는 그다지 길지 않는 콩나물을 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콩나물 머리가 너무 커서 콩나물 무침이나 국으로 사용하기에 콩나물을 먹는 식감이 좋지 않고 큰 콩알을 씹는 느낌이 부담스러웠었어요. 그때 생각한 것이 ‘나는 콩나물을 키울 능력이 안 되나 보다’라고 이후 콩나물을 키우지 않았었는데요.

무지함이 이렇게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제한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었답니다.

이후 우연히 콩나물용 콩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콩의 종류에 따라 콩나물 모양도 달라진다는 점, 재배 방법에 따라 콩나물의 모양이나 식감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대두(백태)로 키우는 콩나물은 여러 가지 해물 찜에 사용되는 통통한 콩나물 용도입니다.

찜에 사용되는 콩나물은 콩 머리를 떼고 오동통한 콩나물 줄기를 사용하는 것이니 콩의 종류에 따라 콩나물 모양이 달라진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콩나물을 재배할 콩을 선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국이나 나물로 사용하기 좋은 콩나물 콩 종류

콩나물콩 (오리알태, 유태), 약 콩 (쥐눈이콩)이 좋습니다.

녹두콩을 콩나물처럼 키우면 숙주나물이 되는 건 보너스 정보입니다.

가정에서 키우기 어려운 콩나물콩은

백태(메주용콩)입니다.
굵은 찜용 콩나물로 사용되는 줄기가 통통한 콩나물이 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메주용으로 사용되는 백태는 키우기가 어려웠습니다.

콩나물을 키울 때 물을 주는 2가지 방법

1. 물을 위에서 뿌려주면 콩의 위치가 흐트러지지 않으니 콩나물의 줄기가 곧게 길게 자란다.
2. 아래에서 물을 뿌려주게 되면 물의 수압의 의해 콩의 자리가 흐트러져 뒤섞이게 되면서 꼬불어진 모양으로 자란다.
최근의 트랜드는 꼬불이 콩나물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콩나물의 대부분은 꼬뿔이 콩나물 형태가 많은 것을 보면 꼬불이 콩나물을 사용하는 요리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뜻으로도 생각이 됩니다. 저 또한 꼬불이 콩나물을 사용한 콩나물 무침이나 콩나물 국, 콩나물밥을 좋아합니다.

꼬불이 콩나물 특징과 장점

♧ 굵기가 나물이나 국을 끓이기에 적당하다.
♧ 씹는 식감이 질기지 않다.
♧ 콩나물 뿌리 곁으로 난 잔뿌리가 거의 없어서 콩나물을 다듬지 않고 뿌리 채 사용하여도 음식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 뿌리 채 사용이 가능하니 요리 시간이 줄어든다.
♧ 콩나물의 뿌리까지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지요.
♧ 구입이 용이하다. 마트에 가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콩의 종류에 따라 콩나물의 모양이 다르다는 것 콩나물 재배방법 꼬불이 콩나물의 특징과 장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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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으로 콩나물 키우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