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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NUC MYZEN 황토 슬로우쿠커로 대추고 만들기 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연속 17,000명을 웃돌고 있고 감기 증상환자들도 많이 있어 면역력과 건강에 염려되는 시기입니다.

대추와 생강을 달여 대추고를 만들어 가족들의 면역력을 지키기위해 손수 만들어봅니다.

지난번 약탕기용으로 구입한 엔유씨 마이젠 황토 슬로우쿠커 대추고를 고온으로 12시간 저온으로 8시간정도를 달였더니 아주 진한 대추고가 완성되었는데요.

고온으로 계속 달였더라면 조금더 빨리 완성되었을것 같아요.

밤시간에는 자주 확인이 어려워 혹시니 태울까봐 잠자는 동안에는 저온으로 설정하였더니 대추고가 거의 졸여지지 않았아요.

약재료같은 충분한 침출을 원하시면 저온으로 이용하고 고온은 수분 증발을 시키며 졸이고자 하면 고온으로 설정해주면 되겠습니다.

 

대추고 만들기

준비물: 건대추1kg, 건생강 한줌, 물, 면장갑,비닐장갑

압력밥솥에 대추와 말린생강을 한줌 넣어 대추에 물이 잠길만큼 부어 삶았어요.

추가 딸랑거리는 소리가 나고 약불로 줄여서 10분정도 더 끓여 주었어요.

대야를 아래 받치고 채에 삶은 대추를 걸러줄거에요.

뜨거우니 식혀서 대추를 주물러 걸러 주셔도 되고 저는 물을 추가하여 대추앙금에 물에 적셔가며 물에 대추 앙금이 빠져 나가도록 주물러 걸러줍니다.

대추씨가 뾰족하여 찔리게 되면 아프니 면장갑을 끼고 비닐장갑을 위에 덧 끼고 작업하시면 조금 편하게 대추를 걸러줄 수 있어요.

대추앙금이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물을 조금씩 첨가하여 주물주물 걸러주시면 됩니다.

대추 껍질도 같이 먹으면 좋은데요 저는 차에 껍질에 많이 있으니 거친 입자가 입안에 맴도는 느낌이 불편하여 걸러주었습니다.

성능 좋은 믹서기가 있다면 삶아진 대추는 손으로 주물주물 누르면 씨가 잘 빠지니 씨를 골라낸 후 물을 첨가하여 믹서기에 갈아주어도 될것 같아요.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물을 첨가하여 걸렀더니 이렇게 양이 많습니다.

고온으로 설정하게되면 작게 뽀글뽀글 끓어 넘칠 수 있어서 상부를 5m정도 남겨두고 용기에 대추물을 담아주세요.

전기 코드를 꼽고 고온으로 설정했습니다.

1시간정도 지나니 이렇게 뽀글뽀글 끓기 시작합니다.

위에 뜨는 거품을 살짝 걷어내주고 두껑을 덮어 끓여 줍니다.


대추를 달이니 대추 향이 집안 가득 많이 퍼져 아이들은 대추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발코니에 두고 달였습니다.

대추를 달이게 되면 대추 향이 강하니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달여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대추물이 졸여져 줄어들때마다 4시간마다 옆면에 대추건더기가 말라 붙게 되니 가운데있는 대추물을 끼얹어가며 씻어주듯 내솥 옆면을 한번씩 대추물로 닦아주면 대추 앙금을 최대한 많이 모아 가며 졸여 질겁니다.

고온에서 12시간 저온에서 8시간을 졸였더니 이렇게 진하게 완성이 되었어요.

달콤하게 드시고 싶으면 꿀을 희석하여 보관하시면 되시고요.

저는 단맛보다는 대추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이렇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소독된 유리용기에 담아 소량으로 나누어 담아 냉장보관 해 두시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어요.

엔유씨 마이젠 슬로우쿠커 전기요금이 궁금하실텐데요. 제가 계산이 밝지 않아서 그런지 얼마가 더 나오는지는 잘모르겠어요.

한 달에 3~4일정도 사용하는데요.

평균적으로 나오는 요금에서 눈에 띄게 많은 요금이 부과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엔유씨 마이젠슬로우쿠커를 사용해보니 저어줄 필요없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냄비에 졸이게 되면 계속 저어 주어야 하고 불앞에서 눈과 손이 항상 있어야 하는데 마이젠슬로우쿠커는 온도를 설정해두고 2시간에 한 번씩 졸아져 내솥 옆면에 붙은 대추앙금을 아래로 씻어주듯 대추물로 닦아주고 기다려주면 딱 알맞게 잘 졸여집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유롭게 계획하시고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원하시는 영양 가득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