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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4월 대구 수목원 주렁주렁 왕레몬 바나나 열대과일 볼 수 있는 곳

3월 31일
대구 수목원에 방문하였어요.
가끔씩 운동 겸 정신적 쉼을 갖고 싶을 때면 방문하는 곳인데요.

주변엔 이제 막 꽃을 피우거나 여린 잎을 피우고 있는데 수목원 온실에서는 커피나무, 파인애플, 애플망고, 왕레몬, 자몽, 바나나 등 다양한 열대과일들이 익어가고 있거나 자라고 있어서 일상과 다른 모습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작년 가을 겨울에는 열매가 맺힌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지금은 4월이 따 적기인가 봅니다.


커피나무 열매

커피열매도 주렁주렁 달려 있었어요.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커피 마른 콩 형태의 모습만 봤지 생과는 처음 보았습니다.
빨갛게 익은 것도 있었고 아직 초록색이 껍질이었어요.
곧 며칠 있으면 빨갛게 익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커피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이 오미자를 닮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왕레몬
왕레몬

황금빛 커다란 왕레몬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하도 커서 덜 익은 자몽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왕레몬이라고 쓰여 있었어요.

먹어도 된다면 직접 따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내가 좋으면 남도 좋은 것이겠죠.
평소에 실물을 보기 어렵고 생각하기 쉽지 않은 부분을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국내에서 열대과일나무를 직접 보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아직 새파랗네요.
제법 크게 달려 있었어요.
시중에 팔리는 바나나🍌정도의 크기로 보입니다.
지금은 초록색인데 곧 노랗게 익은 모습을 보게 되면 더 멋질 것 같아요.

황금하귤

이름이 다소 어려운듯한 황금하귤입니다.
이름처럼 🍋레몬 빛깔과 마찬가지로 밝은 노란색을 내며  자라고 있었어요.

어떤 맛일까?
몹시 궁금해집니다.

금귤( 낑깡)
금귤나무

금귤은 생각보다 많이 과일이 달리는 작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띄엄띄엄 가지마다 총총 얇은 가지 끝에 매달려 익어가고 있었어요.

애플망고

풋 애플망고

애플망고랍니다.
지금은 초록색에 아주 어리고 여린 모습인데 곧 왕 레몬처럼 탐스럽게 크게 열리겠지요.

대구 볼거리 놀거리

4월은 열대과일이 익어가는 계절이네요.
탐스런 열대과일을 보고 싶으시다면 근시일에  탐스런 광경을 관람하시실 수 있으니 대구 수목원 온실을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