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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강원도 옥수수 쫀득쫀득 씹는 재미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날이면 시원한 정자나 나무그늘 아래에서 빨간 수박과 감자, 옥수수를 먹는 그림이 그려지곤 합니다.

얼마전 교육을 통해 알게된 지인께서 옥수수 농사를 지으신다고 하시며 강원도 홍천에서 직접 농사 지으신 옥수수를 무겁게 가지고 오셨어요.

그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감사하던지요.


교육장에서 바로 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옥수수 하나를 잡으니 옥수수 알이 탱글탱하니 역시 옥수수는 이맛이야!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옥수수 알을 한입 베어 무니 쫀득쫀득 찰진 젤리를 씹는듯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들 마다 나~~ 옥수수야 라고 외치듯 말을 걸어 올것만 같은 옥수수 본연의 구수한 맛이 입안 한가득 퍼져나갑니다.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제대로 된 찰진 옥수수 맛을 보았어요.

옥수수 대 하나를 집으면 보통은 먹기가 부담스러워 잘라먹거나 먹다가 잘라 놓기도 하는데 지인의 따뜻한 사랑이 깃든 옥수수라 그런건지 아니 원래 옥수수가 잘난 옥수수라 더 맛이있고 감칠맛 나는 쫀득쫀득한 맛에 매료 되는 옥수수입니다.

손이 얼마나 크신지 이런 광주리 두 광주리나 찌셨더라구요.

덕분에 교육 받는 동안  풍성하고 옥수수 알갱이를 씹다 보니  졸리는 잠도 쫒아내며 행복한 수업을 들었답니다.

졸릴때 옥수수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ㅎㅎ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