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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대구 사찰 비슬산 소재사 다녀왔어요

조용히 걷기 좋은 비슬산 소재사였어요.
하늘이 청명하니 아름다운 가을 정취가 아름답습니다.
현풍 유가에 위치한 테크노폴리스단지 주민이라면 가까운거리니 가족나들이, 걷기 코스로 추천합니다.


단청의 색상과 잎사귀가 풍성하니 풍요로운 모습입니다.

최초 창건시기가 신라시대라고해요 상당히 오래된 고찰이네요.

소재사의 본사는 동화사이고 동화사의 말사라고 합니다.


사찰을 방문하며 새롭게 알게된 정보들이네요.


소재사는 목조지장보살좌상 조각상이 크게 모셔진 사찰이 이곳 소재사라고 합니다.

목조지장보살좌상 뜻을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풀어 보았습니다

목조- 나무를 깍거나 쪼아 특정한 모양을 만드는 것

지장보살- 여섯 가지 세상 육도(六道:지옥·아귀·축생·수라·하늘·인간세상 )의 중생을 깨닫게하여 모두 구원한다는 보살이다.

육도란-윤회설을 뒷 받침하는 세부 항목으로 이해한다.

지옥 - 큰죄를 짓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곳
아귀 - 계율을 어기거나 탐욕을 부린자가 가는곳
축생 - 사람답지 못한 행동을 하여 동물로 태어나는 것
수라 - 싸우기를 좋아하는 귀신을 뜻함
하늘 - 천인 천사가 살며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로 풍요와 평화 안락 영위하는 곳
인간세상-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곳

보살- 부처가 되기 위해 마음을 갈고 닦는 수행자

지장보살이 말하는 구원이라 함은 석가모니와 같이 부처(선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돕는 행동을 말한다.

불가에서는  모두가 부처임을 이야기하며 착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기를 바라고  수행정진을 하도록 성인들의 가르침들이 경전으로 전해져오고있다.

사찰 업무를 돕는 일반인 여성,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배우고 경전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보살'이라는 호칭을 붙여 '보살님'이라고 높여 부르기도 한다.

여성에게는 보살님 반대 표현으로 일반인 남성에게는 '처사님'이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처사의 뜻은 국어사전에는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라고 표기 되어 있다.

좌상- 의자 없이 바닥에 앉은 모양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관리가 잘되고 있었어요.


문에 붙여진 안내문을 확인하고 참배 후 야외 큰나무 밑 그늘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절에 오면 느껴지는 편안함이 있어요.
말이 없어도 그냥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네요.


담장 한켠에 까만 털신 오랜만에 보니 정겹기도 하고 '내꺼'라고 하얀펜으로 적어놓은 문구가 재밌게 보였어요.


참 예쁜 곳이에요.
작지만 운치있는 정감 가는 비슬산 소재사 였습니다.

다음에도 운동삼아 걸어서 방문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