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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다홍빛 흑진주 꽃나무 봤니 아토피에도 좋다고

다홍빛 흑진주를 품은 꽃나무 누리장나무
날씨가 무더운 여름날 산길을 걷다 발견하게된

다홍빛 꽃잎 가운데 흑진주를 한 알씩 품고 있는

예쁜 꽃을 발견했어요.

꽃이 너무 이뻐서 찾아보니 꽃 모양새와 달리 이름이 특이 했습니다

누리장나무 라는 이름이 가졌더라고요.

이름이 재미있었어요.

누리장나무

초여름에 꽃과 열매를 피워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별모양을 닮은 꽃 모양 예쁩니다.
꽃이 크지 않지만 꽃잎이 두터우면서 광택이 보이는 것이 강단 있어 보이는 작은 꽃입니다.

어린 잎은 따서 데쳐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쌉쌀한 향이 나는 나물이라고 해요. 

그맛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생각만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잔가지와 뿌리 꽃 열매 활용

잔가지와 뿌리 꽃 열매를 말린것을 끓여 먹으면

고혈압이나 중풍 아토피, 습진에도 좋다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이용한다고 해요.

 

누리장나무 이름 유래

누리장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된것이

누릿장한 특이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기능으로 좋지 않은

향을 품기는 것인가 봅니다.

다른 이름으로 냄새가 난다고 취오동이란 이름을 갖고 있더라고요.

 

저는 비염이 있어서 그럴까요.

그냥 나무 옆에서 향을 맡아 볼때는

별다른 향을 느끼지 못했어요.

다음에는 잎사귀라도 따서 비벼봐야 할것 같아요.

누릿장한 향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어요.

 

또 다른이름으로 취오동이란 이름이 있었어요.

잎사귀와 나무 생김새가 오동나무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도 재밌게 붙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리장나무 꽃은 여름에 피는 꽃은 하얗고 여리디 여린 모습인데

가을에 본 흑진주를 품은 다홍빛 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사전에서는 가을에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되어 있는데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가 다른건지 온난화로 빨리 보게 된건지

이유는 알수 없으나 

8월 하순에 저는 다홍색 꽃을 보게 되었어요.

꽃 색깔도 신기하고 특히 가운데 까만 흑진주 같이

봉긋 솟아 오른 씨앗이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되면 마음이 순수해지고 편안해져요. 

아마도 인고의 끝에 보게되는 기쁨이라

그 마음이 저에게도 전달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누리장나무의 꽃말은 '깨끗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작고 아름다운 꽃처럼 꽃말도 너무 이쁩니다.

무더운 여름날 보게 되는 귀한 꽃인데 아름답기까지 하니

깨끗한사랑 꽃말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노나무,개나무, 구릿대나무라고도 지방에서 표현한다고해요.

저는 어릴때 노나무란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제대로 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꽃에 반해 꽃나무 공부 해보았습니다.

 

저도 누리장나무의 꽃말처럼 깨끗한 사랑을 해야겠습니다.

깨끗한 사랑 처음 들었을때는 좋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어렵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마도 어려우니 그만큼 고귀하고 빛나는 것이 아닐까 

마음의 밭을 갈고 닦아 깨끗한 사랑을 만들어 가야겠다.

누리장나무를 보며 저의 마음도 다시 재 정비 해봅니다.

 

 


http://naver.me/GQ48ZsmO

 

누리장나무

마편초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내용]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 하여 누리장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자어로는 취오동(臭梧桐)이라고도 한다. 학명은 Clerodendron trichotomum THUN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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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IG6knb6I

 

누리장나무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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