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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원룸 계약시 챙겨야 할것

주거지 집을 계약할 때와 원룸을 계약할 때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다른 부분이 조금 있었어요.

원룸은 주인과 직접 거래를 하지 않고 부동산 업자나 관리대행업체를 끼고 거래하기에 처음 입주하였을때 사소하지만 챙기시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내다 퇴거 시 분쟁사항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작은 경험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임대차 계약서를 쓰기 전에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확인해 보세요.

일단 채무가 너무 많은 집은 언제고 문제사항이 있을 수 있지요.

채무가 많은 집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꼭 거주해야 한다면 보증금을 최소한으로 하여 잃어버려도 타격이 덜된 금액을 걸어 놓는 것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보증금이 돌려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은 없어야 하는 게 맞지만 가끔은 바른 사고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되니 최대한 현명하게 알고 대처하도록 해야겠어요.

확인하니 채무를 변제하여 빨간 줄이 그어졌네요.

채무 비중이 적거나 없다면 아주 좋겠죠.

계약 전에 등기부 등본을 꼭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등기부 등본은 인터넷등기소 사이트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등기부등본은 계약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밤 사이에도 상황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꼭 계약시점에서 확인하시고 계약서를 쓰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등기소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등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등기소 다양한 등기서비스의 이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사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 07:00~23:00 토요일, 일요

www.iros.go.kr

임대계약서 작성

임대계약서 작성 시 특약사항이 있다면 꼼꼼히 확인하세요.

무리한 부분은 없는지 또는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각 지역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확정일자를 발급받습니다.

또는 인터넷 등기소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확정일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은 소견은 읍면사무소에 가서 직접 신청하는 것이 더 쉽다 느껴졌습니다.

 

입주, 계약 전 확인 사항

입주 전 물은 잘 나오는지 배수는 잘되는지 확인은 기본이겠죠.

벽지나 바닥 비품등 사진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잘 지내다 퇴거시점에 집이 훼손되었다고 이의를 제기를 할 때가 있어요.

'뭐 이 정도는 이해하겠지'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고 넘기면 퇴거 시 억울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먼저 확인하여 사진촬영 후 주인에게 자료를 전송하여 자료를 남겨두면 좋습니다.

이번에 입주하게 된 곳은 벽지에 물얼룩이 있었어요.

콘센트 있는 부분이라 찝찝하긴 했지만 주변사항을 점검했을 때 해결이 된 것 같아 계약했었어요.

지내보니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네요.

물이 세는 집은 꼭 피해야 합니다.

특히 천정, 벽면곰팡이는 지속적인 누수가 있을 수 있으니  작은 것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닥 부분 훼손 시 원상복구 하라고 하면 참 억울하겠죠.

주인의 입장에선 최대한 비용을 안 쓰려고 하는 입장에서 우리가 챙겨야 할 부분은 꼭 챙겨야 합니다.

입주 전에 보여주는 집은 대체로 청소를 깨끗하게 해 놓으니 잘 안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두 번 세 번 둘러보고 비품은 문짝도 열어서 내부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귀찮은 일이지만 이것을 놓쳐서 뒤늦게 후회하면 이미 늦습니다.

내 돈을 가지고 내 권리를 잘 챙기셔야 합니다.

없다고 주눅 들 필요 없어요.

주인은 내가 주는 월세로 이익을 취하는 사람이니 그들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처럼 나도 내 권리를 챙겨야 합니다.

벽지에 작은 얼룩이 있지요.

이런 별거 아닌 것 같은 것도 꼭 사진으로 남겨 놓아야 합니다.

사진 촬영한 것은 나만 보유하지 마시고 부동산 계약 업체와 주인 세대에게 전송하여 기록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촬영한 사진은 따로 폴더를 만들어 잘 보관하셨다가 퇴거 시 문제사항이 발생 시에 증거를 제출하시면 되겠지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처음엔 알았다고 해놓고 지나면 기억을 잘 못합니다.

특히 업자나 주인은 여러 세대를 관리하는 경우가 있기에 기억하지 못해 놓칠 수 있어요.

나와 관련된 일은 스스로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누구도 대신 처리해 주거나 챙겨 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제 아이가 퇴거 시 관리대행업체에서 집을 더럽게 썼다고 이야기하며 벽지가 더럽다고 말을 하여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입주 전 촬영한 사진이 있어서 그거 원래 그런 것이었고 들어올때 사진 찍어 놓은거 있는데 보내드릴까요.라고 말하니 알았다고 괜찮다고 말하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대행업체들은 찔러보기식으로 말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입주전 증명할 사진을 남겨 놓지 않았더라면 많이 당황스러웠겠죠.

 

입주전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하시고 작은 곳은 가늠할 수 있는 선에서 확인이 가능한 사진을 촬영해 두시길 잊지 마세요.

마무리

입주 전에 고장 난 곳이나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점검하여 수리요청 하도록 합니다.

조명이 어두우면 조명교체 요청을 해야 하고 배수문제가 있을 경우 수리 요청을 해야 합니다.

난방기 작동여부 확인 실내에 집기나 가전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계약서 작성 후 확정일자는 즉시 발급받도록 하세요.

 

 이렇게 준비하시면 원만한 계약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분들이 보고 계실 텐데 꼼꼼하게 확인하시어 편안한 주거 생활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처음 시작은 작지만 조금씩 늘려 가면 됩니다.

꿈을 크게 갖고 희망차게 사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